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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의 자랑인 국가숲길 한라산둘레길 6구간 시험림길이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반 탐방객에게 개방됩니다.
이번 개방은 그동안 출입이 통제되었던 구간을 처음으로 탐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,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
꼭 알려드리고 싶은 핵심 소식입니다.
시험림길, 자연의 보고로 불리는 이유
시험림길은 총길이 9.4㎞로, 이승악에서 시험림길 삼거리(사려니숲)까지 이어집니다. 이곳은 2022년, 한라산 둘레길 연결과 생태·산림문화 체험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난대·아열대산림연구소가 협력해 개방된 구간입니다.
특히 5.5㎞ 구간은 난대·아열대산림연구소 관할 시험연구림으로 자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생과 동·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
걷는 재미가 특별한 시험림길의 매력
시험림길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길, 이색적인 하늘길, 채종원과 클론보존원 같은 산림의 역사적 공간까지
체험할 수 있어 숲길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.
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산림 연구와 보존의 의미까지 느낄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.
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정보
개방 기간 | 5월 16일 ~ 10월 31일 |
길이 | 총 9.4㎞ |
소요 시간 | 약 3~4시간 (난이도: 중급) |
제한 기간 | 매년 11월 1일 ~ 다음 해 5월 15일 (산불조심기간) |
특히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니 방문 계획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추천하는 탐방 포인트
- 하늘길: 숲 위로 펼쳐진 이색적인 산책로로 사진 촬영 명소
- 채종원: 삼나무·편백나무의 씨앗 공급지로, 국내 산림 조성의 뿌리를 볼 수 있는 곳
- 클론보존원: 산림 연구의 산실로, 다양한 나무의 유전자 보존 공간
- 사려니숲: 종점에서 만나는 치유의 숲으로 힐링 산책 필수 코스
Q&A
"시험림길은 예약이 필요한가요?" → 예약 없이 무료 개방됩니다.
"주차장은 어디에 있나요?" → 인근 탐방센터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.
"반려견 동반은 가능한가요?" → 일부 구간에서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마무리 한마디: 지금이 기회입니다
시험림길은 자연이 선물한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. 이번 개방 기간 동안 걷기 여행을 계획하여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보세요.